■ 출연 : 김웅 / 국민의힘 의원
■ 출연 : 김웅 / 국민의힘 의원

[뉴스큐] "소금도 오래되면 곰팡이가"...홍준표 저격한 이유는? / YTN

2021-05-10 3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김웅 / 국민의힘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막을 내린 이후에 국민의힘이 지금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는데요.

특히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이제는 돌아가겠다라면서 복당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차기 당 대표 구도 또 윤석열 전 총장의 합류 여부 등과 함께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습니다.

그런데 홍준표 의원에게 소금도 오래되면 곰팡이가 난다, 이렇게 직격탄을 날린 초선 의원이 있습니다.

최근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의원님, 안녕하십니까?

[김웅]
안녕하십니까?


반갑습니다.

[김웅]
빛나는 송파 김웅입니다.


다음 달 치러질 당 대표 전당대회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. 먼저 초선 의원으로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유, 그 이유부터 들어볼까요?

[김웅]
저희 국민의힘이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변화입니다.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바로 새로운 인물이 이 당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야 정말로 외연도 넓어질 수 있고 그리고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
그렇군요. 새로운 인물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. 그러니까 인적 쇄신을 굉장히 강조한 겁니다. 당의 정책이나 방향은 그러면 어떻게 바뀌어야 된다고 보십니까?

[김웅]
일단 저희 당은 노동과 복지, 환경 중심으로 바뀌어야 되는 것이고요. 결국 정말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없는 그런 서민들을 돌봐줄 수 있는 따뜻한 보수주의 정당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

따뜻한 보수. 노동, 환경, 복지. 그것은 그동안 민주당, 진보정권에서 추구했던 가치인데 그 가치를 가져와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 거군요?

[김웅]
그렇습니다. 그게 원래 보수주의가 가장 어렵고 힘든 사람을 지켜주는 게 바로 보수주의라고 저는 배웠습니다.


알겠습니다. 그리고 오늘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복당 절차를 밟겠다. 뜻을 공식화했습니다. 결국 대권도전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다라는 분석도 가능한데요. 의원님이 오늘 SNS에 이렇게 쓰셨더군요. 소금도 오래되면 곰팡이 냄새가 난다. 이렇게 하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?

[김웅]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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